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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하 최승범 문학기념사업회 창립총회

    • 2023-03-10

     

    네, 반갑습니다.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봄기운이 완연 한 가운데 오늘 전북대학교가 나은 큰 인물, 고하 선생님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계승하자는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최승범 문학기념사업회 창립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의 힘찬 첫걸음이 고하 선생님의 선비정신과 문학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지난 1월 영면에 든 고하 선생님은 전북대가 낳은, 그리고 전북이 낳은 문학계의 큰 별이자 학자셨습니다. 1931년 남원에서 나신 이래 전북을 떠나 살아본 적 없는 영원한 전북인이시기도 합니다.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1회 졸업생으로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왕성한 문학활동을 통해 전북문학 위상을 확립하셨습니다. 선생님의 문학에 대한 열정은 구순이 넘어서도 식지 않았으며, 1969년 창간한 ‘전북문학’은 우리지역 최고의 문학잡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모교와도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계십니다. 학창시절 한승헌 전 감사원장과 함께 전북대학보, 지금의 전북대신문 창간멤버로 활동하시며 대학의 초장기 역사를 지면에 기록하시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은 또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이셨습니다. 책을 내시면 정성을 들여 손 편지를 쓰시고, 하루에 두세 차례씩 우체국을 찾아 책과 편지를 부치시곤 하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상대에 대한 섬세한 배려와 존중으로 신뢰와 우정을 몸소 실천한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이제 선생님은 떠나고 안 계시지만 오늘의 창립총회로 선생님께서 영원히 사시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생각합니다. 모쪼록 우리의 것을 소중히 하셨던 선생님의 문학정신이 후세들에게 영원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우리대학 양병호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문학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네, 반갑습니다.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봄기운이 완연 한 가운데 오늘 전북대학교가 나은 큰 인물, 고하 선생님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계승하자는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최승범 문학기념사업회 창립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의 힘찬 첫걸음이 고하 선생님의 선비정신과 문학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지난 1월 영면에 든 고하 선생님은 전북대가 낳은, 그리고 전북이 낳은 문학계의 큰 별이자 학자셨습니다. 1931년 남원에서 나신 이래 전북을 떠나 살아본 적 없는 영원한 전북인이시기도 합니다.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1회 졸업생으로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왕성한 문학활동을 통해 전북문학 위상을 확립하셨습니다. 선생님의 문학에 대한 열정은 구순이 넘어서도 식지 않았으며, 1969년 창간한 ‘전북문학’은 우리지역 최고의 문학잡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모교와도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계십니다. 학창시절 한승헌 전 감사원장과 함께 전북대학보, 지금의 전북대신문 창간멤버로 활동하시며 대학의 초장기 역사를 지면에 기록하시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은 또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분이셨습니다. 책을 내시면 정성을 들여 손 편지를 쓰시고, 하루에 두세 차례씩 우체국을 찾아 책과 편지를 부치시곤 하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상대에 대한 섬세한 배려와 존중으로 신뢰와 우정을 몸소 실천한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이제 선생님은 떠나고 안 계시지만 오늘의 창립총회로 선생님께서 영원히 사시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생각합니다. 모쪼록 우리의 것을 소중히 하셨던 선생님의 문학정신이 후세들에게 영원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우리대학 양병호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문학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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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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