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누군가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했습니다. 또 누군가는 금방 찬물로 세수한 청신한 스물한 살 얼굴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5월은 아픔과 상처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1980년 5월 18일 새벽, 이세종 열사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계엄 철폐, 독재 타도를 외쳤던 젊은 청춘이 신군부의 무차별적인 폭압에 가장 먼저 쓰러진 것입니다. 80년 5월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세종 열사는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역사 그 자체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열사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전북대학교는 이세종 열사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역사의식을 갖고 미래를 이끄는 창의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추진될 학생회관 개축사업에서도 이세종 열사 기념공간을 마련하는 등 역사 계승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다시 살아 하늘을 보고 싶다는 비문의 외침처럼 이세종 열사가 이 자리에서 모두 함께 어깨동무하며 하늘을 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이세종 열사를 비롯한 광주 이외 전국의 5월 혁명에 대한 진실 규명이 확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5월 혁명은 광주만의 투쟁이 아닌 국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전 국민의 투쟁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과 같이 매년 뜻깊은 행사를 열고 계시는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귀한 시간 내어 우리대학을 찾아주신 서거석 교육감님, 우범기 전주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누군가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했습니다. 또 누군가는 금방 찬물로 세수한 청신한 스물한 살 얼굴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5월은 아픔과 상처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1980년 5월 18일 새벽, 이세종 열사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계엄 철폐, 독재 타도를 외쳤던 젊은 청춘이 신군부의 무차별적인 폭압에 가장 먼저 쓰러진 것입니다. 80년 5월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세종 열사는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역사 그 자체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열사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전북대학교는 이세종 열사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역사의식을 갖고 미래를 이끄는 창의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추진될 학생회관 개축사업에서도 이세종 열사 기념공간을 마련하는 등 역사 계승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다시 살아 하늘을 보고 싶다는 비문의 외침처럼 이세종 열사가 이 자리에서 모두 함께 어깨동무하며 하늘을 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이세종 열사를 비롯한 광주 이외 전국의 5월 혁명에 대한 진실 규명이 확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5월 혁명은 광주만의 투쟁이 아닌 국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전 국민의 투쟁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과 같이 매년 뜻깊은 행사를 열고 계시는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귀한 시간 내어 우리대학을 찾아주신 서거석 교육감님, 우범기 전주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