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사업단장 이정환) 소속 물질에너지기초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9회 국제 라만 분광학 학술대회(ICORS 2026·29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aman Spectroscopy)’에 참가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했다.
국제 라만 분광학 학술대회(ICORS)는 라만 분광학 분야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라만 분광학의 기초 이론을 비롯해 첨단 소재, 나노과학, 에너지, 바이오·의료, 분석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전북대에서는 물질에너지기초과학연구소 3개 연구팀의 교수와 신진연구자, 학문후속세대 등 총 8명이 참가했다.
노희석 교수(물리학과) 연구팀은 노희석 교수의 ‘변형이 이차원 반도체 물질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비롯해 이은성 석사과정생의 ‘반도체 야누스 단일 원자층의 물성 분석을 위한 라만 산란 연구’, 이대권 박사과정생의 ‘이차원 무아레 구조에서 원자층 간 상호작용 연구’를 발표했다.
또한 장훈 교수(생명과학과) 연구팀에서는 송현희 박사과정생이 라만 및 광발광 맵핑을 활용한 PEGylated 탄소 양자점(PEG-QDs)의 세포 내 분포와 핵 주변부 축적, 생화학적 재분배 및 세포 스트레스 반응 연구를 소개했다.
양지민 교수(분자생물학과) 연구팀에서는 양예린 박사가 췌장관선암(PDAC) 종양미세환경의 기질 변화와 암연관섬유아세포(CAF) 관련 기질 표현형에 대한 라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홍가히 석사과정생은 간성상세포 활성화와 관련한 생물학적 변화를 라만 분광과 원자힘현미경(AFM)으로 분석한 연구를 공유했다.
이번 참가는 전북대 G-램프사업단과 물질에너지기초과학연구소가 추진하는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와 학술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사업단은 참여 연구진의 국제학술대회 참가와 연구성과 발표를 지속 지원해 글로벌 연구자 네트워크를 넓히고, 국제공동연구 논문과 연구팀 간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후속 성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정환 사업단장은 “이번 학술대회 참가는 사업단 소속 연구팀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국제 학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참여 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BNU G-램프사업단은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소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다학제 융합연구와 국제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학술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