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동문들이 최근 주요 관직에 진출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주인공은 신임 법제처장에 임명된 이석연 동문(법학과 74학번, 변호사)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후 경찰대학장에 임명된 임재식 동문(법학과 73학번).
이석연 동문은 지난 3월 5일 정부의 입법계획을 총괄·조정하고, 국무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령안과 조약안을 심사하며, 행정의 적법성 확보와 국민의 사전적 권리구제를 위한 법령해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법제처의 수장에 임명됐다.
‘법무법인 서울’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 온 이 동문은 1978년 우리 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법제처(1980년~1989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88년 제27회 사법고시에도 합격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재직했으며, 1994년 변호사 개업 후에는 시민운동에도 적극 참가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같은 날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대학장에 임명된 임재식 동문은 경찰 최고위직의 한사람으로, 치안정감은 경찰총장인 치안총감 다음의 계급이다. 경찰을 통틀어 단 4명(경찰청차장, 경찰대학장, 서울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뿐이다.
임 동문은 1977년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였으며 전북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차장, 제주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임 동문은 특히 업무의 정확성을 중시하며 온화하고 신중한 성품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동문과 임 동문 외에도 노동부 차관을 역임하고 2007년 8월부터 제8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중 동문(무역 73학번)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 대학 법학과 73학번으로 과기부 차관을 거쳐 현재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석식 동문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라북도 내에서는 한명규 동문(법학 75학번)과 이경옥 동문(법학 78학번)이 정부부지사와 행정부지사를 각각 맡아 전라북도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