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생활대 박희준 교수가 ‘불에 타지 않는 목재’를 개발한 것과 관련, 우리대학과 삼화페인트공업(주)가 10일 이 목재에 주입되는 난연 수지(특허출원번호 제10-2011-0081429호)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남호 산학협력단장과 이 기술을 개발한 박희준 교수를 비롯해 삼화페인트 허귀행 연구센터장과 김종대 마케팅본부장, 성길수 특판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대학은 지난해 12월 목재 생산 기업인 행복홈우드테크와 친환경 난연 목재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도료 생산 관련 국내 최대 기업의 하나인 삼화페인트와 난연 수지 개발을 위한 협약까지 체결해 비로소 불에 타지 않는 목재의 안정적인 실용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우리대학의 기술이전으로 삼화페인트공업이 난연 수지를 생산하면, 또 다른 기술이전 기업인 행복홈우드테크는 이 난연 수지를 활용해 목재를 생산하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삼화페인트공업과의 기술이전 협약으로 난연 목재 생산의 핵심인 난연 수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내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조만간 불에타지 않는 목재를 실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목조 건축 및 문화재 등의 화재 예방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은 목재에 방염 및 난연 도료를 코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목재 고유의 장점인 천연 향과 온·습도 조절기능, 재색과 문양, 질감 등을 유지시키지 못했던 단점을 극복하면서도 변형과 갈라짐, 수축과 팽창 등 치수안전성이 우수하면서도 불에는 타지 않은 준불연 목재 제조 기술을 확립한 것이다.
특히 특허 취득과 함께 ISO 국제 인증(KS F ISO 5660-1, KS F 2271)까지 받아 상용화에 이어 해외 수출까지 기대되고 있다.